금정산과 금정산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품은 명산

금정산(金井山)은 부산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답고 장대함을 자랑하는 산입니다. 해발은 801미터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남쪽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수려하고 금정산성, 범어사 등의 문화유적과 흑염소 불고기, 금정산성막걸리로 유명한 산성마을이 있으며, 동래온천, 금강공원 등도 가까이 있어 연중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산성이자 사적 제215호로 지정되어 있는 금정산성은 동서남북 4개의 성문과 17키로여 미터나 되는 성곽으로 구성되어 성곽 높이가 1,5~3미터 정도 이며 전 구간에 걸쳐 전망대와 산책로 등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 산성의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산성의 위치나 규모로 보아 삼국시대에 최초로 축성된 것이 아닐까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매년 5월이면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가 개최됩니다.

범어사에서 오르면 금정산성 북문이 있습니다.

북문에서 북쪽으로 약 1km 정도 올라가면 해발 801m의 금정산 정상이 있습니다.

북문에서 동문까지의 절경

동문

남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