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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 부산다이아몬드타워(부산타워)

부산시 중심부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 위의 도심공원

부산 중구 남포동 중심부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 위에 자리 잡은 용두산공원은 노인들의 쉼터인 동시에 산 정상 부근에 118m 높이의 부산타워와 이순신장군(1545-1598) 동상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으며 공원 입구에는 커다란 꽃시계와 부산시민들의 성금으로 조성된 부산시민의 종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18m 높이의 부산타워와 꽃시계

맑게 갠 날이면 일본 대마도를 볼 수 있는 부산타워 전망대는 부산바다의 관문인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 부산항과 항구도시 부산의 거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 밤이 되면 부산 야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제야에 새해를 알리는 33번 타종식을 거행하는 부산시민의 종과이순신장군 동상, 용두산공원의 상징물인 용 동상

이순신장군은 1592년에 발발한 임진왜란과 1597년 정유재란 때 활약한 장군으로, 지금도 한국을 지켜낸 구국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부산항에 상륙하여 짧은 시간에 조선 전역을 유린했지만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에 심한 타격을 받아 조선정벌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1597년 정유재란 때도 이순신장군은 기세등등한 왜군을 격파하며 위기에 몰린 조선을 구했는데 이때 마지막 전투에서 유탄에 맞아 전사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순신장군 동상은 일본으로부터 한국을 지켜내듯 대마도 해협을 향해 위풍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부산타워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과 여유로운 휴식공간

현재 용두산공원은 부산관광 온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는 부산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지만, 1678년부터 1878년까지 일본인 무역과 외교 등을 담당했던 초량왜관(일본인 거류지)이 용두산 일대에 위치하였고 17세기부터 한일 교류의 본거지 역할을 해 온 곳이기도 합니다.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그러나 1945년 태평양전쟁 종전과 1950~1953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옛 모습을 추억할 만한 건물과 분위기 등은 거의 없어졌지만, 일본 대마도가 내려다보이는 118m높이 부산타워에 올라 한·일 교류의 역사가 깊은 부산 풍경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만물시장인 국제시장과 어패류시장인 자갈치시장까지는 용두산공원에서 도보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관광지명 용두산공원
주소 부산 중구 용두산길 37-55
전화번호 051-860-7820
사이트 http://yongdusanpark.bisco.or.kr/
휴무 연중무휴
부산타워
영업시간 10시부터 22시까지
요금 대인 12,000원
소인 9,000원

가시는 방법
지하철 1호선 남포동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와 주차장이 있는 첫 번째 모퉁이에서 우회전하여 쭉 직진하면 정면에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입니다.

※입장료변경

※위의 기사는 취재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지 사정에 따라 지금과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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