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후쿠오카(福岡), 시모노세키(下関), 오사카(大阪), 쓰시마(対馬)의 이즈하라(厳原)와 히타카츠(比田勝)를 오가는 한일 정기선 국제여객터미널

안녕하세요, 한국 부산 근대화를 함께 해온 바다의 관문이었던 중앙동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부산역 후문 너머로 이전하여 2015년 8월 2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시대의 막을 올리게 되었습니다.한국에서 유일하게 여객선으로 일본으로 건너갈 수 있는 바다의 관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하카타, 후쿠오카, 오사카, 시모노세키, 쓰시마를 오가는 한일 정기선이 이 여객터미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일고속선인 비틀과 코비를 이용하면 후쿠오카는 2시간 55분, 대마도 히타카츠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면 한국과 일본으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룻밤을 들여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관부 페리, 카멜리아, 팬스타 페리를 이용하면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오사카로 느긋한 배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터미널 1층은 주차장, 2층은 입국장, 3층은 출국장으로 되어 있으며, 2층과 3층 야외 휴게소에는 부산에서 일본으로 떠나는 여객선과 부산의 관문교라고도 불리는 아름다운 부산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이전 중앙동에 있었 국제여객터미널이 부산역 근처로 이전되어 서울 또는 부산 지방으로의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인근 부산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립니다.

2층 입국장(도착로비)
환전이 가능한 부산은행, 편의점, 부산관광안내소, 짐보관소, 포켓와이파이 대여점, 카페 등이 있습니다.

3층 출국장
고속선 비틀과 코비, 페리에 승선하는 여행자는 3층 출국 수속 카운터에서 출국 수속을 합니다. 식당, 약국, 기념품 가게, 편의점, 카페 등이 있습니다.

1층
1층은 주차장이며 1층 밖으로 나가면 일반 시내버스와 서면으로 가는 1004번 급행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2층 입국장을 그대로 나오면 셔틀버스 승강장이나 택시 승강장이 있습니다.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가는 배는 뭐가 있어?
★부산-하카타(후쿠오카) 비틀과 코비고속선
일본 하카타까지 비틀이라면 당일치기 쇼핑도 할 수 있어!!

이제 쇼핑은 국경이 없다!
토,일요일이라면 무려 하루 4번이나 (부산<->후쿠오카) 왕복이 가능한 쾌속선이 있는 그것이 비틀이다!

★부산-하카타 (후쿠오카) 뉴카멜리아
후쿠오카에서 부산으로 갈게~

후쿠오카 부산을 잇는 훼리의 이름입니다. 배 이름 ‘카메리아’는 영어로 ‘동백나무’라는 뜻입니다. 동백꽃은 부산의 시화이고 후쿠오카의 시화는 동백科의 다화(茶花) 입니다. 이 항로를 잇는 양 시에 공통되는 시화인 ‘동백’에서 ‘카메리아’로 명명하여 한일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오사카 팬스타 훼리

★부산-대마도 시플라워

★부산-시모노세키 하마유우, 성희 SEONGHEE (관부훼리,부관훼리)
부산에서 일본 시모노세키로 갈거야~

여행이란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나 낯선 곳 등의 만남을 통해 내가 지금까지 깨닫지 못한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재발견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비행기로 눈 깜짝할 사이에 도착하는 부산. 하지만 시모노세키에서 나오는 관부훼리라면 느긋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밤을 새워가며 현해탄의 물결을 가르 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유람선 안에는 다양한 추억을 가진 사람들이 타고 있습니다. 당신도 그런 여행자가 되어 한국의 술 소주라도 마시면서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어떨까요? 제가 하마유우 훼리를 고집하는 것은 이런 여행자의 마음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배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