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대교

옛날 영도대교

일제강점 시대인 1934년 11월에 개통된 영도대교는 부산 남포동과 영도구를 연결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도개교로써 길이 214.52m의 동양 최대 규모의 다리였습니다.

부산 영도대교는 대형선박 왕래를 돕다가 1935년 2월부터 영도로 전철이 다니면서 영도지역의 산업화와 도시화가 심화되었고 교통사고 증가, 상수도관 추가 설치로 인한 도개기능이 1966년에 정지될 때까지 귓전을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매일 7차례 정도 다리가 하늘 높이 들어올려졌습니다.

영도대교는 1966년 9월 1일, 도개다리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다리 위를 다니던 전차도 1967년 5월 2일부로 폐선 되었습니다.

1934년 개통 당시 부산 인구는 16만, 영도 인구 5만 이었으며 현재까지 부산 발전상을 가까이서 지켜 본 영도대교는 8.15 해방(1945년 8월 15일)과 6.25 동란(1950년 6월 25일) 때에도 많은 피난민과 애환을 동고동락해 왔습니다.

자갈치시장->영도대교->태종대(영도)를 잇는 부산의 명물입니다.

부산시는 2009년 12월 17일에 오픈한 롯데몰 광복점과 더불어 영도대교의 보수와 개통당시의 도개교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2007년 복원공사를 시작했으며, 부산시로서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교량을 6년 만에 리뉴얼 공사를 완공했습니다.

리뉴얼된 영도대교는 길이 214.8m, 폭 25.3m의 왕복 6차선으로 개통 한 후 하루 1회 매일 2시에 다리를 들어올리는 행사를 실시하였으나 현재은 한달에 한번씩 도개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신영도대교 개통식에 참가한 부산시민들

관광지명	영도대교 影島大橋
주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 1가
그외	2013-11-27 신영도대교 개통 다리 개폐 시간은 1일 1회, 14:00-14:15
가시는 방법	지하철 1호선 남포역 6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다리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