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미륵사지

한국 最古, 백제 최대의 익산 미륵사지! 백제역사유적지구 한 곳으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대왕국 백제 마지막 왕도였던 부여를 감싸듯 흐르는 백마강에서 남쪽으로 약 31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백제 후기 불교문화를 꽃피운 익산시 미륵사지는 백제 제 30대 무왕(580~641)때 창건된 동서 260m, 남북 640m의 백제 최대 규모이자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이 자리 잡고 있는 사찰입니다.

해체 개보수가 완료된 미륵사지 서탑과 탑의 모퉁이에는 네 개의 원숭이 석상이 있습니다.

미륵사지 유적전시관이라고 쓰여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면 정면에는 해체 개보수가 완료된 서탑과 복원된 동탑이 넓은 대지위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백제 말기에 건립된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140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석탑의 6층 일부까지만 남아있으며 일제강점기시대에는 석탑이 무너져 내릴 것을 우려해 시멘트로 보강된 서탑을 2001년 10월부터 해체・개수공사에 들어가 2019년 3월에 개보수공사를 완료하여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1980년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발굴조사에서 동서로 두 개의 석탑이 있고 그 중앙에 목탑이 위치한 삼탑삼금당의 대가람으로 밝혀져서 우리나라 고대 사찰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사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륵사지 석탑은 국보 제 1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보물 제 236호인 미륵사지 당간지주가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미륵사지 당간지주와 맞은편에 백제시대의 석탑이 보입니다.

1997년 개관한 미륵사지 유적전시관에는 높이 30cm, 무게 7kg의 금동향로, 2009년 1월 발굴된 불사리를 담은 금동제 사리외호 등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귀중한 백제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으며, 익산 미륵사의 탑과 가람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륵사지 유적전시관

전시관 문화유적

익산 미륵사는 무왕과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로도 유명한 사찰입니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미륵사 창건설화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 셋째 딸인 선화공주와 결혼하여 백제 30대 왕이 된 무왕(600~641)은 왕비와 함께 용화산 사자사의 지명법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연못 속에서 미륵삼존을 보고 그 연못을 메워 미륵사를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드넓은 익산 미륵사지에 연못이 남아있는데요.

일본 고대국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백제문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익산 미륵사지 부근에는 맛있는 비빕밥과 순두부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원조미륵산순두부도 있습니다.

관광지명	익산미륵사지 益山弥勒寺址
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32-2 全羅北道 益山市 金馬面 箕陽里 32-2
전화번호	063-830-0900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 5시 30분까지)
휴업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당일
입장료	무료
詳細情報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사적 제150호
사이트	국립익산박물관 http://iksan.museu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