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낙동강 유역을 거점으로 철기문화를 발전시킨 가야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국립김해박물관

안녕하세요, 부산 서부에 흐르는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6세기 중반까지 일본과의 교류와 철 문화를 발전시킨 가야라는 6개국 연맹국이 있었습니다.

6개국의 가야 중 대가락(금관가야) 건국설화가 깃들어 있는 구지봉 아래에 위치한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국의 문화재를 주로 전시하고 있으며, 부산 경남지역의 선사시대 유적과 가야국 성장기반이 된 변한지역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국립김해박물관

1998년 7월 개관한 국립김해박물관은 고대국가의 가야국 문화재를 보존·전시하기 위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개관했습니다. 건물 외벽을 검은 벽돌로 만들어 ‘철의 왕국 가야 ‘의 이미지를 한껏 살렸으며 가야국들은 한반도 고대국가 보다 유적이나 역사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최신 고고학적인 연구로 가야시대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1층과 2층 상설전시실에는 선사시대와 가야시대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국립김해박물관 전시유물

1층 전시실에는 낙동강 유역의 선사시대 가야문화를 만날 수 있는 수렵 어로 도구와 채집, 농경, 청동검 등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사천시 앞바다 늑도에서 출토된 개뼈, 금관가야, 아라가야, 소가야, 대가야 유물과 함안군 마갑총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 전시실에는 가야시대 장식과 농경유적, 그리고 가야시대의 문자와 기호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전시장에는 고인돌과 창원시 다호리 유적지에서 발굴된 가야시대의 무덤인 석관묘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주변에는 수로왕비릉과 대성동고분군 등이 있어 철의 왕국 가야시대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가야 거리를 도보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
관광지명	국립김해박물관
주소	경남 김해시 구산동 232번지
전화번호	(055)320-6800
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토, 일, 휴일: 1시간 연장 / 야간: 매주 토요일(4월~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업일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
입장료	무료
사이트	http://gimhae.museum.go.kr/html/jp/

가시는 방법： 부산 지하철 2호선 사상역에서 나와서 부산~김해 경전철 사상역으로 환승하여 국립김해박물관역에서 하차합니다. 1004번 급행버스 서면 부산롯데호텔&롯데백화점 앞이나 부산역 지하철 7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좌석버스 1004번 이용. 1004번은 부산역에서 출발하여 김해 부산구산동이 종점인 김해행 좌석버스입니다.
(운행간격 약 10분, 요금 1,800원 (부산에서 김해까지 가는 경우 추가요금) 총요금 2,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