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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안녕하세요, 많은 불교신자와 세계문화유산을 관람하기 위하여 관광 온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해인사는 국립공원 가야산 남쪽 깊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인사는 한국 화엄종의 화엄십찰 중 하나로 양산 통도사, 순천 송광사와 함께 불·법·승의 삼보사찰로 꼽히고 있으며 삼보사찰 중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성스럽게 목판에 새긴 고려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어서 법보사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해인사의 ‘해인’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유래한 것으로, ‘파도가 잠잠한 대해의 해수면에는 만물의 형상이 있는 그대로 비치듯 번뇌·망상이 사라진 마음에는 삼라만상의 진리가 있는 그대로 비친다’는 의미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보 제52호 세계문화유산인 해인사 장경판전과 국보 제32호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고려 팔만대장경

국보 제32호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고려팔만대장경은 1011년 강화도에서 외적을 부처님의 힘으로 지키고자 하는 믿음으로 고려(918~1392) 첫 목판인쇄물인 초조대장경이 제작되었으나 1232년 몽골의 침입으로 초조대장경은 소실됩니다. 고려 1236년 몽골의 재 침공을 받은 고려는 다시 목판대장경을 만들기 시작하여 고려 1251년까지 16년의 세월에 걸쳐 완성되었는데 목판의 수가 8만 1258장이었기 때문에 고려 팔만대장경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국보 제52호 세계문화유산인 해인사 장경판전은 이씨 왕조 1398년 강화도에서 해인사로 가져온 고려대장경판 8만여장을 보존하기 위해 15세기경에 건축된 건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인사 창건이래 해인사는 지금까지 7번의 대화재가 있었지만 다행히 이 건물만은 화재를 피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현재 해인사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장경판전은 세계 유일의 대장경판 보존을 위한 건물인 만큼 건물의 아름다움과 실내 통풍과 방습, 적정 온도 유지 등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과학적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해인사 대장경은 현존하는 세계 대장경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해인사 주차장에서 녹음이 우거진 삼림의 아름다운 계류가 흐르는 산길 오르막을 약 1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니 걷기 편한 신발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정보
관광지명 해인사
海印寺
주소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10
전화번호 055-934-3000
영업시간 8:30~18:00(3~10月)、8:30~17:00(11~2月)
휴업일 연중무휴(팔만대장경만 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주차비 4,000원
사이트 http://www.haeinsa.or.kr/

가시는 방법:대구서부버스터미널에서 해인사행 버스를 이용(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해인사 시외버스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약 20분 정도

※위의 기사는 취재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지 사정에 따라 지금과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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