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TABI.KR

광양 마로산성

전라남도 광양시 마로산성은 광양시내에서 동쪽으로 3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발 208.9m의 마로산 정상부를 둘러싼 백제시대 포곡식 산성입니다.

마로산성은 말의 안장처럼 산 양쪽은 높고 가운데가 낮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 북서쪽으로는 광양읍, 남쪽으로는 남해고속도로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있으며, 서남쪽으로 약 6.7km지점에도 순천시 백제 검단산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싸움이 잦았던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의 국경지였고 바다와 접해 있어서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백제가 공주(웅진)에 도읍을 정한 6세기 경에 마로현을 다스리기 위해 처음으로 성곽을 쌓고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했다고 합니다. 말로현의 기록은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광양이 백제시대의 마로현임을 적고 있습니다.

성의 규모는 둘레 550m, 성벽의 폭 5.5m, 외벽의 높이가 3~5m이며, 백제와 통일신라시대의 토기, 철기류, 청동기류 및 ‘馬老官 마로관’, ‘軍易官 군역관’ 등의 명문기와를 포함하여 다량의 기와가 출토되었습니다.

관광지명光陽 馬老山城
광양마로산성
주소全羅南道 光陽市 光陽邑 龍江里 山78 外 1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산 78 외 1
詳細情報사적 제492호 면적 18.945평방미터

※위의 기사는 취재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지 사정에 따라 지금과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댓글 등록하기

상품

http://pf.kakao.com/_rNbzxb/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