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TABI.KR
国立羅州博物館

안녕하십니까, 한국 서남부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목포시까지 흘러가는 115킬로미터가량의 영산강 유역에는 고대 일본과 한반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전방후원형 고분과 대형 옹관묘 고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영산강 유역에 위치한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 대안리, 덕산리 일대에는 백제문화와 특이한 차이점을 보이는 30여 기의 옹관묘 고분군이 있으며, 그 중심부에 2013년 개관한 전라남도 최초의 국립박물관인 국립나주박물관이 있습니다.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금동관(국보 295호)

지하 1층, 지상 2층의 국립나주박물관은 1층에는 역사의 여명, 삼한의 중심 마한, 영산강 유역 고분군, 강도 바닷길 등 4개 존의 제1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있으며, 지하 2층에 유물이 보관되어 있는 수장고를 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2전시실이 있습니다. 건물 옥상에 있는 옥상정원은 주변의 고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국립나주박물관 전시실

수장고

반남고분군(潘南古墳群)

반남고분군은 아직 백제세력이 미치지 못했던 4~5세기경 집중적으로 조성된 마한세력의 옹관묘 고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지름 34m, 높이 5m의 신촌리 9호분은 1917~1918년에 조사되었고 옹과묘 11기, 금동관(국보 295호), 금동신발, 환두대도, 일본 고훈시대의 원통하니와 비슷한 원통형토기가 다수 출토되어 한일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위의 기사는 취재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지 사정에 따라 지금과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댓글 등록하기

http://pf.kakao.com/_rNbzxb/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