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야제가 4일 오후 6시 중구 BIFF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전야제에는 사회는 배우 이채영과 전문 진행자 김민수가 맡는다. 배우 김의성, 이재용, 홍완표 등도 참석한다.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BIFF의 고향' 남포동에서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커뮤니티 비프' 행사가 영화제 기간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관객들이 프로그래머가 돼 영화제 기획과 운영을 함께 하는 '요청 시네마:신청하는 영화관', 하루에 하나의 기획전이 열리는 '데이바이데이' 등이 진행된다. 감독과 배우를 초청해 소통하는 '마스터 토크'에는 영화 '달콤한 인생'의 김지은 감독과 이병헌 배우, '화차'의 변영주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7회를 맞는 BIFF 개막식은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의 사회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관객 입장은 오후 5시부터, 레드카펫 입장은 오후 5시 30분부터다. 배우 양조위의 올해의 영화인상 수상은 오후 7시 반경, 개막작 바람의 향기 상영은 오후 8시 10분경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