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시장

안녕하세요. 항구도시 특유의 번화함과 활기찬 한국 제2의 도시 부산항의 바닷바람에 이끌려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한국전쟁이 끝나고 만들어진 거대한 수산시장 자갈치시장이 있습니다.

자갈치시장은 한국 최고의 수산량을 자랑하는 싱싱한 생선회와 해산물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어시장입니다. 자갈치시장의 자갈은 자갈이라는뜻으로 시끌벅적한 시장의 활기가 마치 자갈이 굴러가는 소리와 비슷하고 “치” 는 참치 갈치 넙치 꽁치와 같은 생선을 취급하는 어시장과 같다 하여 자갈치시장이라고 불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 라는 기세등등한 부산자갈치 아줌매들의 함성이 난무하는 자갈치시장의 열기에 주눅 들지 않고 꼭 한번 오셔서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만끽 해보십시오.

자갈치시장은 신선한 생선들과 반찬거리를 사러 온 손님들에게 “오이소~” 라고 소리치는 어시장 아지매들로 언제나 활기찬 남포동 건어물거리에서 충무동 시장까지 700m 남짓한 자갈치시장 거리 안에 2006년 12월 1일에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갈매기 날개짓하는 지붕으로 새롭게 탄생한 자갈치시장은 신선한 생선회,해물류판매뿐만아니라 맑은하늘과 파란바다, 푸른 산들로 둘러 싸인 항구도시 부산의 풍경을느낄수있는 공간으로 거듭 났습니다.

자갈치시장은 인근에 있는 신동아종합수산시장과는 달리 1층 어패류시장의 수조에서 마음에 드는 생선과 해산물을 구입해서 횟집이 즐비한 2층에서 요리해서 먹는데 양념값으로 1인당 4000원의 비용이 별도로 듭니다.

그리고 생선회를 1층 수조에서 구입하지 않고 2층 횟집 식탁 위에 놓여있는 메뉴표를 보고 그 곳에서 직접 신선한 모듬회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데 모듬회는 2인분 40,000원 에서 100,000원 까지 다양하네요.

자갈치시장 2층에는 횟집 외에 국내산 말린 오징어와 낙지, 다시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건어물 가게가 있고, 3층에는 자갈치 히노키 효소건강랜드 등이 있습니다

5층과 6층에 총면적 3,500평 규모의 해산물 뷔페 오아제가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각종 행사와 결혼식 등을 할 수 있는 연회실을 갖추고 있어 부산의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7층은 게스트하우스와 부산 앞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커피숍이 있고 옥상에는 부산타워와 부산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하늘공원 전망대가 있습니다.

옥상에는  전망대와 바다쪽에있는 휴식광장이 있습니다.

가시는 방법
지하철 1 호선 자갈치 역 10 번 출구를 나오면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 첫번째 모퉁이 왼쪽을 돌아 걸어가면 노선버스가 통과하는 일방통행도로가 있습니다. 거기를 건너서 직진하면 갈매기 지붕을 하고있는 자갈치 시장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