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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

경주 김씨 시조 알지가 탄생했다는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곳

안녕하세요, 옛 신라 왕궁이 자리했던 월성 바로 아래에 있는 계림은 경주 김씨 시조인 김알지의 탄생설화가 서려 있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경주역사유적지구 월성지구에 위치하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 앞 화살표 안내판을 따라 월성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오른쪽에 느티나무 등 고목이 우거진 고즈넉한 숲이 있는데, 그 숲이 김알지 탄생설화를 전하고 있는 계림입니다.

이곳 계림에는 닭과 관련된 탄생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요. 65년 신라 탈해왕 때 호공이 반월성 옆을 걷고 있을 때 당시 시림이라 불리던 이 숲에서 닭 울음소리를 듣고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가보니 나뭇가지에 반짝반짝 빛나는 금색 궤짝이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그 나무 아래에서 닭이 금궤짝를 향해 우는 광경을 지켜본 호공이 예삿일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왕에게 즉시 보고하자 왕이 친히 숲까지 내려와 궤짝을 내리게 하고 금궤짝 뚜껑을 열었더니 거기에서 예쁜 사내아이가 나와 아이의 성을 김(金), 이름을 알지라고 하고 수풀 이름도 시림에서 계림이라고 바꿔 불렀다고 전해집니다.

신라의 국호로도 사용된 계림에는 조선 순조 3년(1803)에 세워진 김알지 탄생 기록이 새겨져 있는 비석이 있습니다.

기본정보
관광지명 계림 鶏林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전화번호 054-779-6114
영업시간 없음
입장료 없음
그외 사적 제18호

※위의 기사는 취재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지 사정에 따라 지금과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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