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나성

안녕하세요, 백제 왕도 사비(부여)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부여 외곽을 둘러싼 토성입니다. 백제 성왕(24대, 523-554) 때 쌓았다고 전해지는 부여나성은 부여시내 북쪽에 위치하는 부소산성에서 약 300m 정도 떨어진 청산성과 연결되는 북쪽과 그곳에서 백제의 왕과 왕족이 잠들어 있는 능산리고분군(백제왕릉원)을 지나 금강의 백마강 하구까지 이어지는 부여 동쪽 지역을 보호하는 6.3km 정도의 토성입니다.

능산리고분군과 부여 나성 사이의 구릉에 있는 능사(능산리사터)는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화려한 백제문화를 느낄 수 있는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가 발굴된 곳으로 백제 왕실의 번창과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서 건립된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옛 부여 나성의 발굴조사에서는 이 사찰과 연결되는 나성 성문터도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왕릉이나 사찰이 성내가 아닌 성곽 바깥쪽에 조성된 것에서 백제의 내세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능산리사지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기본정보
관광지명	부여나성 扶余羅城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산16-2
전화번호	041-830-2330（管理事務所）
영업시간	9：00-18：00（11-2月：8：00-17：00）
입장료	어른 1000원, 학생 600원, 어린이 400원
그외	사적 제58호

가시는 방법：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701번 시내버스를 타고 백제왕릉원(능산리고분군)에서 하차한다.약 25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