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부산시청 자리에 340m 높이의 초고층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였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건축물 중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높이는 555m(123층)다.

2위는 높이 411.6m(101층)의 부산 해운대 엘시티가 차지했다. 3위는 높이가 317.7미터에 달하는 69층 높이의 서울 여의도 파크 원이었다.

4위는 305m(68층) 높이의 인천 포스코타워 송도가 차지했다. 5위는 299.9m(80층) 높이의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였다.

높이 292.7m(72층)인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가 6위, 289m(63층)인 부산국제금융센터가 7위에 올랐다.

서울국제금융센터는 높이 284m(56층)로 8위에 올라 있다. 서울 도곡동에 있는 69층 타워팰리스는 262.8m의 높이로 9위에 올랐다. 현대 하이페리온은 서울 목동 250.7m(69층)에서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2025년까지 부산에 340m 높이의 롯데타워를 건설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 롯데타워가 들어서면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와 부산 해운대의 엘시티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