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6월1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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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 유적지라고 하면 신라천년왕도 경주시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가까운 일본에서도 오래전부터 사랑해온 천년고도 「奈良 나라」와 같이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가운데에서도 자연유산을 소중히 간직한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고대 신라인의 숨결이 지금도 경주 여기저기에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대릉원(고분공원) 부근의 흙을 조금 파보면 고대 유적층이 나올 정도로 현대인과 고대인의 만남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깊은 의미를 가진 '신라 천년왕도" 경주를 소개하겠습니다.
신라 천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종합유적지구로써 2000 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록된 다섯개 지역을 말합니다. 경주시내에 월성지구 · 대릉원지구 · 황룡사지구가 있고 경부고속도로 옆의 남산지구 ·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산성지구가 있습니다. 경주 역사유적지구 내에는 총 52의 지정 문화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