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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po Japanese Fortress

1592년 임진왜란 때 첫 전투가 벌어졌던 부산포 왜성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부산포 왜성은 부산항 너머로 일본 대마도가 멀리 보이는 해발 130미터 정도의 증산 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5세기 왜구의 침략으로부터 부산포를 방어하기 위한 조선시대 부산진성이라는 성이 있었는데, 1592년 4월 13일 부산포에 처음 상륙한 왜군 1진의 고니시 유키나가, 무네요시토모에 의해 함락되었으며, 이 대지에 모리 데루모토, 모리 히데모토가 1593년 3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부산포 왜성을 축성하였습니다.

전쟁 초기부터 1598년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일본으로 철수할 때까지 6년간 일본 대마도에서 전쟁물자 등을 보내온 부산

일본왜성 니노마루 돌담 위에 있는 부산 동구도서관

동쪽 바다 쪽으로 1킬로미터 정도 되는 곳에 부산포 왜성의 출성인 자성대 공원이 보이고 정면 영도에도 규모가 작은 왜성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시가지가 되어 있어서 그 터를 볼 수가 없습니다.

현재는 정상부의 혼마루에는 시민을 위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증산공원이 있고, 동쪽의 니노마루 돌담 위에는 동구도서관, 북쪽 사면은 주택가, 남쪽은 아파트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동구도서관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공원 안으로 걸으면 바로 왜성 돌담이 눈에 들어옵니다.

산 정상부에 있는 혼마루에는 증산체육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거기에는 3층 규모의 작은 모형 천수각이 있습니다.

돌담 위에 오래된 아파트가 있습니다.

차량의 경우 니노마루입구가 있는 동구도서관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지만, 부산 지하철 1호선 전철을 이용하면 언덕길이나 계단을 오르면서 성의 흔적을 즐길 수 있습니다.

NameBusanpo Japanese Fortress
釜山浦倭城
부산포왜성 busanpo-waeseong
AddressJwacheon-dong, Dong-gu, Busan, Republic of Korea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위의 기사는 취재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지 사정에 따라 지금과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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