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오시리아역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잇는 육교가 다음달 개통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오시리아역과 롯데월드 부산(테마파크)을 연결하는 육교 도로횡단 구간 상판 거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오실리아 육교는 동해선을 이용해 오실리아 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의 보행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오시리아역에서 테마파크와 국립부산과학관으로 가려면 왕복 8차선의 동부산 관광로를 횡단해야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객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 육교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었다.

육교는 오시리아역과 테마파크 간 큰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총 길이는 121m, 폭은 6.510m 크기로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