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월 16일부터 동해 남부선 부산 부전역울산 태화강역 구간의 광역전철이 주말과 휴일에 하루 6편 증편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증편은 11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안에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문을 열면서 광역전철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월드가 부분 개장한 3월 31일 이후 주말과 휴일 광역전철 이용객이 오시리아역은 65%, 태화강역은 17% 증가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는 전면 개장해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증편은 주말과 휴일에 하루 상하행 3회씩 6회 증편된다.

주말 및 공휴일 하루 운행 편수는 종전 86회에서 92회로 늘어난다.

증편된 시간은 부전역→태화강역 방향은 오전 8시 48분, 오후 1시와 4시다.

태화강역부전역 방향은 오전 10시 20분, 오후 2시 32분 등 5시 30분이다.

이에 따라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의 광역전철 운행간격이 종전의 약 30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