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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 냉수리 고분 / 영일 냉수리 신라비

신라시대부터 중요한 교통로 역활을 담당했던 경주시 안강읍에서 동해안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냉수리(冷水里) 고분은 6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는 신라시대 고분입니다. 고분군이 위치하는 신광면(神光面) 일대는 경주 세력이 동해안 진출 거점으로 활동한 세력과 관련된 다수의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냉수리 고분은 서울 한강 남쪽에서 발굴조사된 횡혈식석실분으로는 최대규모로 봉분의 높이 약 7m, 직경 25m로 주실과 부실이 있는 독특한 내부구조를 가진 고분입니다. 관장식(管装飾)·금반지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어 이 지역 지배층의 고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일냉수리고분군 A지구 7호분은 1994년 4월 16일에 경상북도 기념물 제9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95호

그리고 이 부근에서 1989년 신라시대에 새겨진 냉수리 신라비가 발견되었어요. 5~6세기대 신라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인근 상읍리에는 신라 진평왕(26대, 579~632) 때 원효가 건립했다고 전해지는 법광사지가 있습니다. 신광면의 신광이란 이름은 법흥왕(23대 514~540)이 이 땅에 머물 때 비학산에서 빛난 야광을 보고 왕이 신의 빛이라 하여 지었다고 합니다.

국보 264호

443년(눌지왕 19대, 417~458) 혹은 503년(지증왕 22대, 500~514)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는 냉수리 신라비는 졸거리라는 인물의 재산과 죽은 후 재산 상속 문제를 기록한 밑변 폭 73cm, 좌변 높이 47cm, 우변 높이 66cm, 두께 30cm의 비석입니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신광면 토성리 신광면 면사무소 앞마당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관광지명 영일냉수리고분/영일냉수리신라비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신광면 냉수리 산 78-3
상세정보 영일냉수리고분 : 경상북도 기념물 제95호
영일냉수리신라비 : 국보 264호

※위의 기사는 취재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지 사정에 따라 지금과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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