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장산토우총

경주시 태종무열(29대, 654661) 왕릉에서 KTX 신경주역 방면으로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는 해발 114m의 장산 동남쪽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 고분입니다. 발굴조사에서 사람이나 짐승의 모양을 점토로 구운 토우가 발견되어 토우총이라고 부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횡혈식석실분으로 봉분의 지름은 10m, 높이 7m인 장산토우총은 시신을 놓은 바닥시설이 동서 방향으로 놓여 있습니다. 동쪽에는 머리를 고정시키는 돌베개가 있고 서쪽에는 발을 받치는 족좌가 있습니다.

경주 장산토우총

경주 장산토우총

경주 장산토우총

경주 장산토우총

경주 장산토우총

慶州獐山土偶塚

경주 장산토우총

경주 장산토우총

경주 장산토우총

대부분의 유물은 도굴 되어 여러 개의 토기와 토우만이 남아있지만 민간에 퍼진 신라시대의 내세사상을 알 수 있는 고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