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돌연변이 확산으로 부산에서 8일 연속 1만 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COVID-19)가 확인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만890명이 COVID-19에 감염돼 총 확진자 수는 21만4649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서는 지난 5월 22일 1만28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5월 1일까지 8일 연속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전날 사망자는 90대 1명, 80대 7명, 70대 3명, 60대 5명, 50대 3명, 30대 1명 등 20명이다.

이 중 기저질환이 19건, 예방접종 미실종 8건, 예방접종 미실종 4건, 예방접종 8건 등이다.

3월 1일 자정 현재 56명의 환자가 중태에 빠졌다.

지난주(2월 20~26일) 부산에서 발생한 전체 확진자는 7만7762명으로 하루 1만1108명이다.

전주(2월 13~19일) 전체 감염자 수(3만9371명)와 평균 감염자 수(5624명)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주, 평균 감염 재생산 지수는 1.32였고, 국내 감염 검출률은 99.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