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 중 예매 시작 5분 만에 10만원짜리 R석이 매진됐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1일 오후 2시 예스24 티켓에서 유료 좌석 예매를 시작한 결과 부산불꽃축제를 위해 준비됐던 866석이 5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테이블과 의자를 함께 제공하는 R석은 총 1,000석이 준비되며 나머지 150석은 여행사를 통해 별도 판매된다.

예스24 티켓 예매 좌석 1,800석 중 72%가 넘는 1,300여석이 1시간 30분 만에 판매됐다.

의자만 제공하는 S석은 총 5,000석이 준비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예약이 가능한 S석 오프라인 판매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부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가을 밤하늘을 화사하게 수놓는 부산불꽃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는 소식에 유료좌석이 뜨겁게 팔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산 불꽃축제는 2020년에 취소되었으나, 지난해에는 부산 북항과 남항, 다대포항에서 소규모로 보급되어 개최되었다.

올해는 해외 초청 불꽃쇼, 25인치 대형 불꽃쇼 등 1시간에 걸쳐 다양한 부산 멀티불꽃쇼를 연출하고 2030 부산 엑스포 홍보에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