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해운대와 남포동뿐 아니라 부산 14개 구군에 스크린을 설치해 프로그래머 추천 작품 상영, 게스트 만남 등 각종 행사를 열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인 동네방네비프를 2021년 영화제부터 시범 선보이기로 했다.

동네방네비프는 부산의 생활상과 정서를 나타내는 부산 관광명소와 거점공간 중 역사성과 상징성, 접근성 등을 고려해 최종 14곳을 선정했다.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동구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영도구 봉래나루길, 동래구 복천동 고분군, 기장군 고리에너지팜, 사하구 장림포구 브네치아와 광안리 해변 등에서 순회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작품은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나머지 좌석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동네방네비프는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