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월드, 세계 최대 호텔 등이 잇따라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와 시랑리일대에 위치한 복합 레저 관광단지인 부산오시리아관광단지 내에 조성된다.

2021년3월28일에 발표한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세계 정상급 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가 부산오시리아관광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반얀트리 부산'(Banyan Tree Busan)은 기장 해광사와 오랑대공원 인근 해안(4만1280평방미터)에 195실 규모의 호텔을 건축한다.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2021년 8월 개장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는 총 31개의 체험·공연·유희시설이 들어선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50만765m(약 15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쿠아월드도 다음 달 착공한다.

아쿠아월드는 1만2000t의 인공석호와 국내 최초 수중객실, 열대 정글 가든 등 4만㎡에 총 1400억원이 투자되는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또 다른 핵심시설로 2023년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미 관광명소로 떠오른 아난티힐튼과 아난티펜트하우스 인근 언덕 16만㎡ 용지에 조성되는 친환경 리조트 빌라쥬드 아난티(가칭) 공사도 이달 시작될 예정으로 내년에 문을 열 계획이다. 케이팝(K-pop)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도 조성된다. 문화예술타운(32만m)은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는 대형 공연장과 갤러리, 박물관, 예술창작공간 등이 들어선다.

오시리아관광단지내의 2014년 12월에 오픈한 롯데아울렛, 다음 해 개장한 국립부산과학관 등은,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부상했다. 또 기장해변에 위치한 아난티힐튼과 아난티코브, 해안산책로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